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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는 한때 독립된 류큐 왕국으로 존속했으며 당시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활발히 교역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통치 하에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오키나와는 일본의 여타 지역과는 달리 독특한 역사를 갖게 되었습니다. 오키나와는 중국, 일본, 기타 아시아 및 서방 국가로부터 영향을 받아 다양한 문화가 혼합된 독자적인 문화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오키나와 현
나하
일본어
140만 명
아열대 해양성 기후
국제 공항 2개 (나하 국제 공항, 이시가키 국제 공항)
950만 명
일본 엔화 (JPY)
관광업, 운수 및 물류업
오키나와에는 류큐 왕국 시대의 수많은 고고학 유적지가 남아있습니다. 이 중 9곳이 2000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독특하고 아름다운 돌담이 성터 언덕 꼭대기의 고지대를 부드럽게 감싸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정원, 왕가의 무덤, 성지 등 왕국의 역사를 상징하는 장엄한 건축물이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오키나와는 전장으로 몰락해 주민들이 포로로 붙잡혔고, 수많은 소중한 생명과 귀중한 문화재가 사라졌습니다.
평화 기념 공원에는 오키나와 전투에서 사망한 모든 사람의 이름이 새겨진 평화의 초석 기념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많은 관광객이 공원을 방문해 전쟁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항구적인 세계 평화를 기원합니다.
오키나와에서 기원한 가라테는 ‘사무레’라고 불리는 류큐 왕국의 신사 계급이 교육의 일환으로 수련한 호신술에서 비롯됐다고 전해집니다.
가라테는 이민 및 전후 미국 통치의 영향으로 전 세계로 확산됐습니다.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약 1억 3천만 명의 가라테 애호가들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오키나와 가라테 회관에서는 전시회나 워크숍을 통해 전통 가라테의 정수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에는 3개의 국립공원이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야에야마 제도 이리오모테 이시가키 국립공원과 오키나와 본섬 북부의 얀바루 국립공원에서 카누, 트레킹 등 자연 속에서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깁니다. 얀바루 국립공원에는 구실잣밤나무가 주를 이루는 아열대 활엽수 상록수림이 무성하며, 오키나와 뜸부기와 얀바루 앞장다리 풍뎅이 등 다양한 동식물과 희귀종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케라마 쇼토 국립공원은 세상에서 가장 맑은 물을 자랑하는 명소 중 한 곳이며 아름다운 바다는 풍부한 산호초와 다양한 어류의 서식지입니다. 관광객들은 스쿠버 다이빙, 스노클링, 고래 관찰 투어 및 기타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